▶ 뉴욕총영사관, 블레이크맨 카운티장과 합의

▶ 카운티정부 소유 경기장 무료 대여도


김의환(앞줄 오른쪽 두 번째부터) 뉴욕총영사와 브루스 블레이크맨 낫소카운티장 등이 만찬을 마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두번째 줄 가운데는 김민선 인권국장. [뉴욕총영사관 제공]

낫소카운티정부가 오는 6월 낫소카운티 일대에서 열리는 뉴욕미주체전 관련 개막식 입장권에 부과되는 세금을 면제해주고, 카운티정부 소유의 경기장을 무료 대여해주기로 했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브루스 블레이크맨 낫소카운티장은 지난 4일 맨하탄 총영사 관저에서 만나 뉴욕미주체전이 낫소카운티에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점 등에 공감하고 이 같은 2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뉴욕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낫소 콜리세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입장권에 부과될 것으로 추산되는 세금 약 2만2,500달러와 카운티정부 소유의 경기장 사용료 4만1,000여달러 등 모두 6만3,000여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김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블래이크맨 카운티장에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임을 강조하고 뉴욕 한인사회와 낫소카운티간 협력 파트너십도 한미동맹처럼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뉴욕미주체전에 대한 관심과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한편 김 총영사가 블래이크맨 카운티장을 총영사관 관저로 만찬에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낫소카운티의 엘라인 필립스 감사원장, 다르시 벨리야 공원국장, 김민권 인권국장 등도 참석했다.

<이지훈 기자>

출처: http://ny.koreatimes.com/article/20230406/1460170